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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강원랜드... 근무시간에 음란사이트 3만번 접속

데이트폭력 방치... 음주뺑소니도 쉬쉬
4년간 124명 징계... 검찰 고발은 2명뿐
이동주 의원 "매년 지적되지만 개선이 안되고 있다"

직원 간 데이트 폭력, 음주 운전 뺑소니, 근무 태만, 부정 청탁...


강원랜드 직원들의 비위행위가 국감장에서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의원이 강원랜드의 징계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총 124명에 달했다. 매달 3명꼴로 징계를 받는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6건, 2019년 30건, 2020년 37건, 2021년 7월 기준 31건으로 징계 건수는 해마다 증가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당기간 영업을 하지 못했음에도, 건수가 더 늘어나 근무기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가 더욱 높았다.


부서장급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업무 시간에 영화, 음란물 유해사이트에 총 3만 1000회 접속한 것으로 드러나 직무태만과 품위 손상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사원급 B씨는 1년 3개월 동안 여자친구이자 인턴직원이던 피해자를 폭행해 2020년 9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제때 징계절차를 밟지않은 채 올해 1월 두번째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감봉 1개월과 사회봉사명령 8시간의 늑장 처분을 했다.


과장급 C, D, E씨는 지난해 10월 함께 강원랜드 내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귀가했다. 강원랜드는 음주뺑소니 사실을 알고서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채 정직 4개월의 자체 징계로 종결했다.


강원랜드는 임직원 비위행위와 관련해 최근 4년 간 수사기관에 고발한 직원은 단 2명에 불과하다.


재직자 중 두차례 이상 징계를 받은 직원도 반복적으로 비위행위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징계수위의 적절성과 직원예방교육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동주 의원은 "매년 강원랜드 임직원의 비위행위와 기강해이 문제가 지적됐지만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직원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반복적인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에도 카지노 딜러가 코로나에 확진되며 휴장과 부분 계장을 반복하고 있다. 강원랜드 국감은 오는 1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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